“평당 540만원으로 쳐줄게”…더 비싼 값에 임대주택 사들인다는 정부, 왜?

•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때 조합에게 사들이는 임대주택 가격을 현재보다 약 40% 올려줄 전망이다. 치솟는 공사비 속에서도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매각돼 조합에 손실을 주던 임대주택 매입가격이 오르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성도 일정 부분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 10년째인데 청산 감감무소식… 미해산 조합 상시 관리

• 서울시가 정비사업 완료 이후 남은 자금을 청산해 조합원에게 돌려준 뒤 해산하지 않고 조합 이익금을 지출하거나 고의로 해산을 미루는 재개발·재건축 미해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조합 인가(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자치구가 조합 해산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마천3구역 등 4곳 건축심의 통과…총 7642세대 공급

•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이다. 

“한강변 아파트 잡아라”…한남·여의도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

• 연내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및 여의도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지를 두고 건설사들의 물밑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수주전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양상이다. 부동산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강변에 들어서 아파트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크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담건영 리모델링 공사비 3.3㎡당 1137만원…최고급 마감재 적용

•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있는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최종 공사비와 조합 분담금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달 30일 권리변동계획의 확정총회를 열고 공사비와 분담금에 등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평촌 초원한양, 리모델링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

•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한양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리모델링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최용암)은 지난달 30일 시청으로부터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속 절차인 권리변동계획수립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평촌 목련2단지 리모델링, 공사비 증액 리스크 최소화한다

• 안양 평촌 목련2단지 리모델링사업조합(조합장 이형욱)이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공사비 검증을 통한 공사비 증액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 공사비 증액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각종 설계내역 자료를 사전에 꼼꼼히 구축, 향후 시공자의 추가 증액 요청 시 탄탄한 협상 자료를 토대로 증액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