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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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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정비 뉴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해 용적률 산정 시 보정계수를 도입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의 현황용적률을 인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기여율 완화 등이 포함된다. 이 조치들은 사업성 편차를 줄이고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중앙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신탁 방식 활성화, 사업성 개선 등을 포함하여 정비사업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린다. 서울 강남의 도곡개포한신아파트와 개포주공5단지,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부산 당리2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포함된다.

출처 : 대한경제 최중현 기자

🏗️ 재건축 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계획 발표 이후 급등하고 있다. 서현·수내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며, 특히 시범삼성한신과 양지마을 아파트의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가 오르는 추세다.

도봉구 쌍문한양1차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용적률이 낮지만 대규모 단지로 사업성이 높고, 분담금 우려와 사업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전체 1,150세대 중 1,035세대는 일반분양, 115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계획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27층 704가구 규모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 노후 건축물과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며, 장기전세주택 199세대와 분양주택 505세대를 포함한다. 이 사업은 신정네거리역 인근 지역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며, 공공시설과 녹지 조성도 포함된다.

서울 노원구 중계주공5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며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계동 내 다른 단지들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는 반면, 중계주공5단지는 복합정비구역 추가 지정을 요구하며 사업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모금이 완료되면 올해 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지원 정책에 따라 사업 성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 재개발 뉴스

'강북 최대어' 청량리 뉴타운 용두1구역(2지구)에 최고 49층·150m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이는 종전 계획보다 1.7배 이상 상향 조정된 계획이다. 2030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고층건물 밀집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GS건설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현대건설, 금호가 참석했으며, 입찰참여확약서 제출 마감이 임박했다. 마천3구역은 토지 기부채납이 증가했지만 용적률 인센티브는 없고, 건축물 기부채납 면적은 줄어든 상황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2동 232번지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26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정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서울 동작구 흑석재정비촉진구역(흑석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2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공람을 마쳤고, 9·11구역은 철거를 진행해 이르면 내년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 리모델링 뉴스

서울시의 주택 공급 문제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77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주요 단지로는 이촌동 코오롱아파트와 목동우성아파트가 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갈등 요인이 적고 사업 속도가 빠르며, 최근에는 리모델링 지원과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 공사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서두르는 조합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22일 ‘창원시 리모델링 현안 및 주택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창원시 있는 약 68%의 공동주택 단지가 1999년 이전 사용승인을 받은 노후 공동주택으로 정비를 통한 도시 노후화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 시공사 뉴스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갈등 해결을 위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 제한기간을 최대 2년으로 한정하고, 시공자와 계약 체결 전 정비사업 지원기구에 계약 내용을 검토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