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4600만원 실화냐'…'1+1' 분양자들 날벼락 맞은 이유

•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조합원이 2가구를 분양받는 이른바 ‘1+1 분양’을 신청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 법원이 최근 1+1 분양자들이 제기한 종부세 과세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 전문가들은 앞으로 1+1 분양자들이 부동산 보유세를 내는 과정에서 다주택자로 분류돼 세금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 분양 신청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6·3대선 이후 재개발·재건축 정책 향방은?

•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책 기조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정비업계가 향후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윤석렬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도심주택 공급확대’라는 로드맵을 설정해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가 컸지만, 대통령직 파면과 조기대선 실시가 확정되면서 추진해 오던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도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향후 정치 상황 변동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역점 사업이던 △1기 신도시 재건축 △공공재개발 및 도심복합사업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폐지 △재건축·재개발 촉진에 관한 특례법 입법 △서울시 신통기획 등 핵심 정책들의 존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걸린 돈이 얼만데 CCTV 달아야지”…대선 뺨치는 재건축 임원 선거

• 24시간 녹화되는 투표함 CCTV,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시간 CCTV 모니터링, 국장급 공정선거 감독반 운영, 불법행위 적발 시 고발 또는 수사 의뢰까지…. 오는 6월 치러지는 조기 대선 부정선거 방지 대책이 아니다.
• 서울 서대문구가 재개발·재건축 조합 임원 선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방안들이다.
•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대문구는 ‘조합 임원 선임 절차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인터뷰]지성진 목동7단지 위원장 “초역세권 목동7단지 위상 이어갈 것”

•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재건축 추진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조합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확정한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설립도 임박했다.
• 지성진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을 만나 목동7단지의 재건축 현황과 비전,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지성진 목동7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위원장)은 ‘디벨로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동 7단지를 재건축 후에도 대장단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대선 정국 '정책 전쟁' 불씨 되나

• 대선을 앞두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가 부동산 정책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국민의힘과, 유지 입장을 고수하는 더불어민주당 간의 정면 충돌이 예고되면서, 재초환이 본격적인 ‘정책 전쟁’의 중심에 섰다.

"임대 줄이려 끈질긴 줄다리기" 일반분양 180가구 늘린 목동5단지 위원장의 노력

• “재건축은 시작부터 입주까지 적어도 10년의 여정을 소유주들의 신뢰와 동의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 소유주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잠실 장미 5000가구 매머드급 재건축

• 잠실주공 5단지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장미1·2·3차 아파트가 51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당시 제안된 4800가구보다 300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다.
•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파구청은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했다